■ 진행 : 조진혁 앵커
■ 출연 : 손석우 경제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UP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어제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 신호로 해석된 걸까요? 밤사이 뉴욕증시가 다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. 특히 엔비디아와 퀄컴 등 반도체 기업들과 애플을 비롯한 대형주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.국내 증시도 훈풍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전문가 연결해 알아봅니다. 손석우 경제평론가 연결합니다. 나와 계시죠?
[손석우]
안녕하세요.
간밤에 뉴욕증시 상황부터 먼저 짚어주실까요?
[손석우]
밤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.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322.37, 0.85%가 오른 3만 8225.66포인트에, 또 S&P 500지수는 45.81포인트, 0.91% 상승해서 5064.20%로 거래를 마쳤습니다.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. 전 거래일보다 235.38포인트, 1.51%가 올라서 1만 5840.9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.
전날 열린 미국 중앙은행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결과를 비둘기파적, 즉 통화 완화적으로 해석을 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살아난 모습이었습니다.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시장에서 현재 통화정책 수준이 충분히 제한적이다. 그래서 우려했던 금리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었고요.
또 시중 통화량을 줄이는 양적 긴축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을 또 투자자들은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습니다. 이 영향으로 미국의 정책 금리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국채금리는 4.8%대까지 떨어졌고요. 또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4.5%대로 내려와서 수급적으로 보면 매수 심리를 북돋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.
업종별로는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. 향후 미국의 반도체 업체, 퀄컴이 전날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10% 가까이 폭등했고 또 AI 반도체칩 열풍을 주도한 엔비디아도 3%대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.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를 집계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%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
이제 시장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발표되는 최신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. 비 농업무분 고용과 실업률이 발표되는데요.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3.8%가 예상되지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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